경추, 요추, 흉추 디스크는 부위마다 원인과 증상이 다릅니다. 목, 허리, 등 3대 디스크 질환의 발생 부위, 주요 원인, 특징적인 증상을 전문가 조언과 함께 뉴스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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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허리병”이라고 생각했다가 큰코다치는 이유 목이 뻐근해도, 허리가 찌릿해도 “좀 쉬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신 적 있으신가요? 하지만 이 증상들이 사실은 ‘디스크’라는 척추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경추(목), 요추(허리), 흉추(등)에 생기는 3대 디스크 질환은 방치하면 마비나 일상생활 불가능 상태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부위별 원인과 증상을 뉴스 보도 형식으로 명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경추(목) 디스크
스마트폰 시대의 대표 질환
- 발생 부위 : 7개의 목뼈 사이 추간판
- 주요 원인 : 장시간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 외상
- 증상 : 목 어깨 통증, 팔과 손 저림, 손끝 감각 저하, 두통
- 주의점 : 신경 압박이 심해지면 팔 힘이 약해지거나 걸음걸이에 이상이 생길 수 있음
◈ 예방 팁 : 1시간에 한 번 목 스트레칭, 눈과 목을 같은 높이로 맞추기
2. 요추(허리) 디스크
가장 흔하지만 가장 위험
- 발생 부위 : 5개의 허리뼈 사이 추간판, 특히 L4-L5, L5-S1 부위
- 주요 원인 : 무거운 물건 들기, 나쁜 자세, 과체중, 노화
- 증상 : 허리 통증, 엉덩이 다리로 이어지는 방사통(좌골신경통), 하반신 저림
- 주의점 : 방치 시 하반신 마비, 배뇨 배변 장애(마미증후군)로 악화 가능
◈ 예방 팁 : 물건을 들 때 허리를 굽히지 말고 무릎을 굽히기, 복부 근육 강화 운동
3. 흉추(등) 디스크
드물지만 위험한 중상위 척추 손상
- 발생 부위 : 12개의 등뼈 사이 추간판
- 주요 원인 : 외상, 격한 운동, 퇴행성 변화, 드물게 종양
- 증상 : 등 가슴 통증, 늑간신경통, 호흡 시 불편감
- 주의점 : 발생 빈도는 낮지만 척수 손상 위험이 높아 조기 발견이 필수
◈ 예방 팁 : 갑작스러운 무리한 동작 피하기, 등 근육 강화와 유연성 유지
4. 결론
통증이 2주 이상이면 반드시 전문 진료를!
“디스크는 단순 허리병이 아니라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질환”이라며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저림·감각 둔화 등 신경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합니다.
3대 디스크 질환은 부위별로 원인과 증상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조기 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가 예후를 좌우합니다.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먼저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